"리더십 재정비, 기술진 전면 배치"···이재용式 쇄신 키워드는 '탄력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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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재정비, 기술진 전면 배치"···이재용式 쇄신 키워드는 '탄력적 성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3인의 부회장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반도체·신사업 전문가를 깜짝 발탁해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 5월 '핀셋' 인사로 삼성전자에 복귀한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까지 겸직하며 반도체 경쟁력 회복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에 삼성전자에서도 반도체 경쟁력 회복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해지자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은 물론 메모리사업부장까지 겸임하면서 컨트롤타워를 강화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던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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