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70) 전 독일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출간한 회고록에서 총리 재임 기간 있었던 자신의 러시아 밀착 행보와 우크라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반대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재임 시절 독일과 러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가스관을 건설했는데, 퇴임 이후 '러시아에 너무 유화적이었고, 독일을 러시아의 값싼 가스에 위험할 정도로 의존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메르켈 전 총리는 2008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했던 자신의 입장도 옹호하면서 나토 후보국 지위가 러시아 침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이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