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선언과 관련해 "충청권 광역연합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가는 과도적 단계로 보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대전·충남 통합 선언에 대해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며 "이들의 통합 노력은 더 큰 충청권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 통합 선언이 다음 달 16일 출범하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 광역연합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 대해선 "잘못하면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분열의 논리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조정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충청권 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안착할 수 있도록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가 힘을 결집해야 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노력도 여기에 긍정적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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