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의 일종인 알루미늄·구리 제품 수출 환급세 정책을 폐지, 중국 업체들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가 27일 전했다.
앞서 중국 재정부와 세무총국(국세청)은 지난 15일 발표한 '수출 환급세 정책 조정에 관한 공고'에서 알루미늄·구리 소재 등 제품에 대한 수출 환급세를 없애기로 했다.
증권시보는 현재 국내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에 가공비(t당 4천위안·약 77만원)가 더해지고 수출 환급세 폐지로 생산 비용까지 3천위안(약 58만원)가량 늘면, 단기간 내에 중국 내 알루미늄 수출이 손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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