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강풍' 차량 미끄러지고 나무 쓰러져…뱃길도 통제

추운 날씨에 밤사이 한꺼번에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눈 피해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4건이었으며 눈의 무게를 못 이겨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선이 늘어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출근길 수도권 주요 도로에서는 대부분 제설 작업이 이뤄졌으나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붙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