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이용해 한밤중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동해해경은 오후 8시 23분께 울릉도 저동항 인근 해상에서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4명과 의사 보호자 등 총 6명을 경비함정으로 승선시켰고 8시간 동안 항해 끝에 27일 오전 4시 28분께 묵호항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풍랑경보로 날씨가 좋지 않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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