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침해와 개인 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민감하게 여겨지는 감시 카메라가 학교의 교실에 설치된 것은 반인권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CCTV 설치가 북한 교실 전반으로 확산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를 계기로 북한의 전면적인 감시 체계가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화에서 "북한에서는 학교에서의 경직된 교육 문화 그 자체가 하나의 감시체계인데 물리적인 장비까지 설치했다는 건 심대한 변화로 볼 수 있다"며 "그만큼 통제나 감시가 강화될 필요성이 생겼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