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적으로 과도하게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거나 혼란을 유발하는 도로 표지판 기둥(지주)을 직접 조사해 단 한 달 만에 200개 넘게 뽑아낸 30대 공무원이 있어서 화제다.
그는 "난립한 도로 표지판 기둥이 오히려 운전자 시야를 가리거나 혼란을 유발한다고 평소 느꼈고, 더욱이 도로조명을 담당하면서 가로등을 살피느라 이런 기둥을 눈 여겨봤기 때문에 정비를 맡고 싶었다"고 손 든 이유를 설명했다.
2천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한 달 만에 130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곳곳에 불필요하게 박혀있는 기둥을 뽑아내 시민 안전에 보탬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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