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대선 직전 대비 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미국 에머슨대가 대선(11월5일)으로부터 보름이 경과한 지난 20일부터 22일 사이에 미국 전역의 유권자 1천명(오차범위 ±3% 포인트)을 상대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조사 결과, 트럼프 당선인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54%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 유권자의 61%, 여성 유권자의 48%가 각각 트럼프에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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