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겨냥한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유럽의 중앙은행과 산업계 인사들이 잇달아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에 밝힌 관세 인상 구상에 유럽이 직접적인 대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정책이 현실화하면 국제 무역이 전반적으로 위축됨에 따라 유럽 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도 "미국이 다른 나라에 10%든 20%든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상대가 대응하면 모든 나라가 손해를 보게 된다"며 내년 유럽 경제활동이 가라앉고 경기 회복세도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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