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격 공개한 중국 등 3개국 대상 관세 부과 계획이 미중간 '환율전쟁'을 초래할지 관심을 모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보도했다.
NYT는 "중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새 관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중국은 환율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는 중국은 물론 미국에도 강력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썼다.
'트럼프 관세'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설 경우 더 싸질 위안화는 궁극적으로 해외 구매자가 중국산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만들고, 결국 관세로 인한 중국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타격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을 중국이 할 수 있다고 NYT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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