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를 뒤흔든 딥페이크 성범죄의 가·피해자 대다수가 10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소년 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국제기준에 부합하지 못할뿐더러 제자리걸음은커녕 퇴보하는 지경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21년 교육기본법 개정에 따라 학교는 성교육, 성인지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포함한 양성평등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정부는 2022년 교육과정을 수립하며 독립된 수업시간이 아닌 범교과 영역에 양성평등, 성교육 관련 성취기준을 담기도 했다.
이처럼 성교육을 강화하는 과정이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부터는 '교육과정에 맞지 않는 성혁명 교육을 한다'는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성교육이 후퇴하기 시작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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