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무역안보 관련 동향을 살펴보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 무역 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출통제 동향과 이슈'를 주제로 열린 1세션에서 강은희 KOSTI 정책연구팀장은 미국 대선 이후 중국 기업의 대규모 통제 대상으로 지정되고 장기적으로는 광범위한 기술 분야에 대한 대중국 통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안보 동향과 공급망'을 주제로 열린 2세션에서 조성훈 KIEP 경제안보팀 부연구위원은 "경제안보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정부 개입 수위에 따라 미국과 중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트레이드 오프 관계로 움직일 것"이라며 "양국과 균형 잡힌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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