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도국, '국가 버팀목'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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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도국, '국가 버팀목'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다

“아시아 중산층의 성장세가 예전과 같지 않다.”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1991~2014년 아시아의 중산층 가구 수는 연평균 6%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10년 동안에는 2%로 둔화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여전히 중산층이 늘고 있는 인도를 제외하면 중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에서 중산층 성장세가 축소했다”며 “아시아 개발도상국 전체 인구의 72%에 해당하는 27억 중산층의 미래가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비공식 고용이 늘었고, 이 때문에 소득이 줄어 중산층으로 올라서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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