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美전투함 MRO 제한, 외교력 절실"…정부 "공감, 협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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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美전투함 MRO 제한, 외교력 절실"…정부 "공감, 협상 나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계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며 대규모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칫 현지 규제에 발목을 잡혀 기대감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조선업계가 이날 건의한 내용을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로 한데 묶어 미국 정부와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두번째 MRO 사업으로 수주한 ‘USNS YUKON’함.(사진=한화오션) ◇방산 ‘안보’ 문제 기업 대응 한계…정부 조력 필수 조선사 별로 살펴보면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미국과 상호국방조달협정(RDP) 체결을 추진하고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완화를 요청해야 한다고 우리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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