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위에서만큼은 신인답지 않았던 KBO 신인상 수상자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의 올 시즌 목표는 정말 '신인답지 않은 투구'였다.
김택연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무대 인터뷰에서 "마운드 위에서만큼은 나이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를 하고 싶었다.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게 플레이로 나왔다"고 말했다.
김택연은 "시즌 내내 (신인상을) 생각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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