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청년층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노동연구원이 개최한 계속고용(정년연장·재고용) 방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절망, 자포자기, 결혼 포기, 자살, 취업 단념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조는 정년연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년연장 하면 예를 들면 자동차 마이스터고 졸업하고도 단 한 명도 현대차나 기아차에 들어가지 못하는 젊은이들과 학교 선생님들을 보면 미안하고 가슴 아프다”고 했다.
김 장관은 “우리(노년층)는 월남전에 참전한다든지 중동에 뜨거운 모래밭에 가서 술 한 잔 못먹으면서도 일하라고 하면 한다.우리는 너무나 험한 일에도 익숙하다”며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어지간한 일은 잘 안하려고 한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