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점포 축소와 관련해 "금융업계가 금융서비스 접근권리를 보장하는 책무를 충분히 고민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6개 금융협회장 및 각 업권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담당 임원, 소비자단체, 장애인단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를 갖고 '은행 점포폐쇄 현황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물리적인 점포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고령자, 장애인, 비도심 거주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접근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금융산업이 당연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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