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길을 걷던 10대를 흉기로 무참히 찌른 '묻지마 살인범' 박대성(30)에 대한 재판에서 추가 범행을 계획했는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박대성의 변호인은 지난 첫 공판 때와 같이 살인 사실은 인정했지만, 범행 후 술집과 노래방에 찾아가 추가로 살인을 예비했다는 공소사실은 거듭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오후 5시 속행 공판을 열어 서증 조사, 검찰이 제출한 CD 재생, 유족 진술 등을 거쳐 재판을 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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