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점포 1천여개 사라져…이복현 "금융접근권 고민 충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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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점포 1천여개 사라져…이복현 "금융접근권 고민 충분했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5년간 국내은행 점포가 1천여개 사라지는 과정에서 금융업계가 금융접근권 보장 책무를 충분히 고민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원장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업계와 소비자·장애인 단체 등과 연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 환영사에서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절감에 집중하며 물리적 점포 등은 축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포는 지난달 말 현재 5천690개로 5년간 1천189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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