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시대에는 한국이 대미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 요새’ 안으로 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담 포센 PIIE 소장) “자동차, 반도체, 방산, 조선 등 양국의 이해관계가 합치되는 분야에서 한미가 서로 ‘윈윈’하는 산업협력 아이템을 제안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제프리 쇼트 PIIE 선임연구위원) 한미 경제계 인사들이 트럼프 2기 들어 한국 경제의 생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뉴시스) ◇ “관세를 협상 도구로…아세안·EU 협력 강화”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격랑의 트럼프 2기와 한국의 생존 해법’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쇼트 위원은 “미국 관세정책은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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