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수능 성적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고3 수험생을 구조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줬다고 26일 밝혔다.
고3 학생은 수능 성적에 대한 실망감에 자살을 결심하고 지난 21일 오후 거주지인 부산에서 서울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구조를 했을 것"이라며 "학생이 앞으로 잘 살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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