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스타 벤탄쿠르는 TV 인터뷰에서 손흥민 사촌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적 모욕을 한 혐의로 엄청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FA는 이번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토트넘 내부에서는 벤탄쿠르에게 따로 징계를 주지 않았지만, 전 세계 축구계에서 인종차별 퇴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FA도 이번 사건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매체는 또 "벤탄쿠르는 위원회에 제출한 입장문에서 진행자가 손흥민을 한국이라고 지칭한 게 부적절한 표현이었고, 자신의 발언은 농담을 섞어 진행자를 꾸짖기 위한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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