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에 맞아 안면 골절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최보민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최보민은 2022년 9월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한 골프 연습장을 찾아 키오스크 조작을 하던 중 앞 타석에서 스윙 동작을 하던 A씨의 골프채에 안면부를 맞았다.
재판부는 "연습장이 규정에 따른 타석 간의 간격 기준은 갖추고 있지만, 타석 사이에 칸막이나 경계시설 등의 안전시설은 설치되지 않았다"며 "특히 키오스크가 옆 타석에 매우 인접해 있어 키오스크를 조작하기 위해 접근할 때 옆 타석의 연습자가 골프채를 휘두르는 반경 안에 들어가게 돼 골프채에 맞아 큰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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