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심사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 12일 열렸고, 대한체육회의 주무 부서인 문체부는 11일 저녁에 이기흥 회장에 대한 직무 정지를 전격 통보했다.
게다가 10일 수사 의뢰, 11일 직무 정지 통보가 차례로 이뤄진 상황에서 12일 이 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해준 스포츠공정위의 결정을 두고 공정성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문체부는 '이기흥 회장이 임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가 이기흥 회장의 연임 허용을 심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지적했으나 이기흥 회장은 10월 전국체육대회 폐막일 기자회견에서 "공정위 구성을 변경하려면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바꾸거나, 다음번 제도 개선을 통해 바꿔야지 지금 변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밀어붙여 결국 자신이 임명한 위원들로부터 3선 도전 승인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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