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성추행한 서울여대 교수가 이를 공론화한 학생들을 역으로 고소하자 재학생들이 즉각 반발하며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경찰서 앞에서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범죄 의혹을 받는 A교수의 명예훼손 고소 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7월 서울여대 독어독문과 소속 A교수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학교가 내린 감봉 3개월 처분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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