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장 ‘러쉬’…주총 앞둔 한미약품그룹 분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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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 ‘러쉬’…주총 앞둔 한미약품그룹 분쟁 격화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8일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외 3인의 그룹사 고위임원, 라데팡스파트너스 김남규 대표 등 총 5인을 배임 및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경영진 다수를 대상으로 집단 고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형제들이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으로 경영권 권한을 남용해 한미약품 경영진을 무차별 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격화하는 가운데 이날까지 형제 측으로부터 총 3건의 고소 및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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