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제91차 회의에선 이옥남 상임위원이 차기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을 놓고 당사자와 야당 추천 위원들 간의 고성을 동반한 공방이 벌어졌다.
김 위원장은 시작과 동시에 전날 야당 추천 위원들이 확인되지 않은 이옥남 위원장설에 공개 반대 입장문을 낸 것을 문제 삼으며 "근거도 없이 공개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쏘는 것이 참 면구스럽다"고 비판했다.
야당 추천인 이상훈 상임위원과 오동석·허상수·이상희 위원 등 4명은 전날 "이 상임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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