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일 정상회의 비판…"보복 대응 일상화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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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일 정상회의 비판…"보복 대응 일상화 불러"

북한은 최근 한·미·일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 간 회담을 개최한 데 대해 "우리의 강력한 보복 대응의 일상화만을 불러올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 참여했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물러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지지율 하락 등 정치적 난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아울러 "3자 협력의 첫 시작을 뗀 자들의 비참한 운명은 '3자 협력시대'가 전망이 없는 암울한 시대임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다"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미·일·한 3국 군사 공조가 강화될수록 우리의 강력한 보복 대응의 일상화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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