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재무장관에 케빈 워시(54)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에는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62)를 낙점하는 조합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센트는 지난주 트럼프 당선인과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재무부 인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재무장관에 이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상무장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차례로 낙점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재무장관직을 두고 베센트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 간 '내부 싸움'이 트럼프 당선인을 화나게 했고 결정을 늦추게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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