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과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만생종은 현재 화뢰 발생 초기(지름 5㎝ 이내) 상태로 일부 포장에서 줄기와 잎에 반점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구멍이 발생했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검은무늬병 병반이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생육이 진전되면 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화뢰 발생 초기에 잎에서 병증이 확인되거나 비 날씨가 계속되면 전용 살균제를 이용해 집중 방제해야 12~2월 수확기에 검은무늬병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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