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앞두고 정부·교계 '입장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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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앞두고 정부·교계 '입장료' 갈등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을 앞두고 정부와 교계가 입장료 신설을 놓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티 장관은 근 4천개의 보호 종교 시설이 열악한 상태이거나 심지어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를 걷으면 연간 7천500만유로(약 1천106억원)의 종교 유산 유지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종교 유산에 대한 프랑스인의 관심을 일깨웠다.많은 사람이 화재나 노후로 사라져가는 교회를 걱정한다"며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와 프랑스의 모든 교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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