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받은 장거리 미사일'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2년이 넘는 끈질긴 요청 끝에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해도 된다는 승인을 미국으로부터 받아내긴 했으나,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측 희망대로 '게임 체인저'가 될지는 미지수다.
전쟁 관련 민간 싱크탱크인 미국 소재 '전쟁연구소'(ISW)의 우크라이나 전문가 조지 배러스는 바이든의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국은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쿠르스크 지역에 있는 북한군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데 쓰이기를 원하는 것 같지만, (쿠르스크 지역이 아닌)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즈 등에도 러시아군 지원 인프라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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