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 6인에 대해 "윤미향 전 의원처럼 시간끌기식 침대축구 전술로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면 큰 오산"이라고 일침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윤 전 의원이 4년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마친 뒤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며 "6명의 야당 의원들도 올해 초부터 1년 가까이 온갖 꼼수를 동원하며 검찰의 소환을 회피해 왔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백혜련·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17일까지 출석하라는 검찰 통보에 불응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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