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한화 'FA-보상선수 만남' 운명의 장난이라니…'환영의 박수'+'눈물의 이별' 공존했다 [미야자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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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한화 'FA-보상선수 만남' 운명의 장난이라니…'환영의 박수'+'눈물의 이별' 공존했다 [미야자키 현장]

일찌감치 내년 준비를 시작한 한화는 류현진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상황, 11월까지는 KT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상 훈련에 참가할 수는 없지만 미리 팀에 적응하고 선수단과 친해지라는 김경문 감독의 뜻이 있었다.

엄상백과 허경민의 FA 계약은 같은날 공시가 됐고, 두산이 먼저 KT에서 보상선수를 결정한 뒤 KT가 한화 선수를 지명해야 했다.

김 감독은 보상선수 발표를 전후로 훈련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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