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2.0] 배터리④ SK온, 폐지 여부 '촉각'…美 생산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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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2.0] 배터리④ SK온, 폐지 여부 '촉각'…美 생산능력 '강화'

회사는 IRA 폐지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의 '자국 보호주의' 기조가 변함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 생산 능력 등을 강화, 중국산 배터리 대비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온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보조금은 총 2111억원에 달한다.

전현욱 SK온 IR 담당은 지난 4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 당시 "미국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위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탈중국 공급망 개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은 지속될 것이고, 미국 내 투자와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해 중국산 배터리 대비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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