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보수 법률 단체 ‘사법 워치’(Judicial Watch)를 이끌고 있는 톰 피턴이 트럼프 행정부가 “대량 추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자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쓴 게시글에 “사실이다(TRUE)!!!”라는 댓글을 달았다.
국가비상사태는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선포할 수 있으며, 의회가 책정한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 등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도 의회 절차를 우회해 더 많은 돈을 멕시코와 미국을 가로막는 장벽 건설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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