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형 투명성 통합교육 이니셔티브(KCTA)’ 추진계획을 19일에 공개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그간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던 교육 과정을 통합해 확대한 것으로,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지원한다.
우선 기존에 진행하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등 기술교육에 더해 온실가스 배출목록(인벤토리) 구축과 관련된 법적 체계나 제도 수립에 관한 자문까지 내용의 확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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