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최종 타결될 수 있다는 전망에 유럽 각국 농민단체가 자국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른 EU 회원국 농민들도 남미와 FTA를 반대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이탈리아 농업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현 상태로 FTA 협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남미 농민 역시 EU와 같은 환경 규제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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