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비용 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이하 스피릿)이 재무구조 악화로 파산보호(챕터 11) 절차를 신청했다고 회사 측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스피릿은 파산보호 절차 개시를 위해 신규 유동성 확보 및 채무액 출자전환 등을 골자로 하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이날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제출했다.
파산보호 신청에 앞서 스피릿은 채권자들과 기업 정상화를 위한 포괄적인 재무구조개선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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