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백억 횡령' 혐의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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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백억 횡령' 혐의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소환조사

과거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남양유업 현 경영진 측은 홍 전 회장 등이 회사 자기자본의 2.97%에 해당하는 201억2223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홍 전 회장은 지난 3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겼으나, 이후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 소송을 제기하는 등 회사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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