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경영진 집단 고발에 "부당함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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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경영진 집단 고발에 "부당함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

한미약품은 18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경영진 다수를 대상으로 집단 고발을 감행한데 대해 입장문을 내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형제들이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으로 경영권 권한을 남용해 한미약품 경영진을 무차별 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절차가 끝난 후, 아무런 문제가 없던 것으로 밝혀지면 소를 제기한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한미사이언스 경영진들은 분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서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3인의 그룹사 고위임원,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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