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차 몰라?"…불법주정차 단속 피하려 연락한 부산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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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차 몰라?"…불법주정차 단속 피하려 연락한 부산 중구청장

부산 중구청장이 자신의 개인 차량을 불법주청차 단속에 적발되지 않도록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최 청장은 중구의 한 거리에 세워둔 개인 소유 차량이 단속되자, 해당 공무원에게 ‘구청장 차량을 모르냐’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청장은 “당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경우 차량을 단속하지 말라고 지시한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또 차량을 단속한다는 민원이 들어왔고 이에 해당 공무원에게 ‘이러다 구청장 차량도 단속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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