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임기를 7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가결됐다.
개정 헌법은 연임 제한 없이 5년이던 대통령의 임기를 7년으로 연장하는 대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 구성원이 대통령직을 이어받을 수 없도록 명시했다.
가봉에서는 지난해 8월 30일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전 대통령의 대선 당선 발표 직후 그의 사촌 동생인 응게마 당시 공화국 수비대 사령관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같은 해 9월 4일 임시 대통령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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