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서귀포시 토평동 항공대 부지를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제주도에 다시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이달 초 제주도에 공문을 보내 해군 항공대가 있는 서귀포시 토평동 7만8000여㎡(4필지) 부지를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달라고 요구했다.
제3함대사령부 관계자는 항공대 군사보호구역 지정 방안을 놓고 다시 제주도 의견을 묻는 이유에 대해 "4년 전과 비교해 입장이 달라진 게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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