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발전 첫 변곡점, 대전3·8의거 역사적 의미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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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발전 첫 변곡점, 대전3·8의거 역사적 의미 알릴 것"

이양희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장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 개관한 기념관에서 국민들의 민주의거 바로알기를 강조했다.

이양희 회장은 "굴절된 우리나라 헌정사 영향으로 3·8민주의거를 밖으로 드러내 정치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논의는 부족한 상태로 많은 시간이 흘러 우리지역 민주의거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시민이 많이 계시다"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자 국가 근본을 허무는 부정선거를 규탄한 첫 의거이면서, 우리가 민주주의 속에 숨 쉴 수 있도록 몇 차례 있었던 역사적 변곡점 중 제1의 위치에 3·8의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대사를 다시 보고 평가한다면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이 잘한 것의 총합이 잘못한 것의 총합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대화의 분위기가 일어난다면 다시 한번 잘해보자고 하는 국민적인 의지가 모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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