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의심하기 시작한 경찰 '양육인의 범죄 가능성' 프로파일러 분석 이때부터 경찰은 실종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아이가 실종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만 수사를 의뢰한 B 씨와 C 씨가 별거 중인 A 씨에겐 연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큰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또 그 시기 준희 양을 목격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 집에 타인이 침입한 흔적이 전혀 없었던 점, 준희 양이 5월쯤부터 생활 반응이 이상하리만치 없었던 점 등 모든 부분에서 경찰은 가족들의 행동에 큰 의문을 갖기 시작하며 수사의 방향을 전환한다.
경찰은 "지난 4월 아이의 시신을 군산의 한 야산에 유기했다"는 내용에 따라 수색을 진행한 결과 29일 오전 4시쯤 해당 지역에서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던 인형을 꼭 끌어안고 있던 준희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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