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이 운영을 포기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를 상위 기관인 대한축구협회가 이어받아 키울지 주목된다.
WK리그의 한 구단 관계자는 "연맹이 해온 정도로 운영한다면 협회의 부서 하나가 충분히 맡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구단들끼리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도 어렵다"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WK리그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8개 구단이 자체 법인을 세우든, 협회가 나서든 축구계가 머리를 맞대서 풀어야 할 과제라는 게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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