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투수 중 가장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5차전이자 한국 대표팀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 5-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영현의 시속 150㎞대 묵직한 직구는 마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전성기 투구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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