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위례신사선 총사업비를 늘려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불발 시 빠르게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 재추진 불발 시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은 여러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도 공지된바, 예고대로 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라며 “사업이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재정투자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위례시민연합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위례중앙광장에서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위한 촉구 집회’를 열고 “민간투자사업의 구조적 문제로 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서울시가 지금에서야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한다”며 “이미 시기를 놓친 서울시는 기재부를 탓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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